브랜드 스토리텔링에 대해 쉽게 알아보기

Brand Storytelling

1.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개념?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이야기(Story), 전달 매체(Tell), 인터랙션(ING)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야기(Story)로 전달할 때 어떤 매체(Tell)를 이용하여 전달하고 그 안에서 어떤 인터랙션(ING)까지 일어나는지에 대한 총체적 과정을 의미합니다. 스토리텔링은 객관적 사실, 이성 기반이 아닌 감성적 측면을 활용한 총체적 감각, 서사적 구성 요소를 전략화하여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중시합니다. 사람들은 브랜드의 광고를 기억하는 것이 아닌 광고가 들려주는 이야기 즉 스토리를 쉽게 기억하고 떠올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감성에 영향을 줍니다. 고유한 브랜드의 이야기는 브랜드의 가치, 인상으로 연결되며 소비자의 기억에 남습니다.



2.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내용적 유형?



브랜드 스토리텔링은 기본적으로 제품 및 브랜드 특성을 잘 표현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 기능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유형에 관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리얼 스토리텔링

사실 기반의 에피소드, 제품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의미합니다. 실제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신뢰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역경을 극복한 광고모델의 실화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활용되기도 하며, 기업의 최고경영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권위와 지위를 통한 제품에 대한 신뢰, 교훈적인 내용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 형성을 하기도 합니다.



(2) 패러디

스토리텔링
대중에게 알려진 문학, 예술 작품, 사회적 이슈 등을 재해석하여 유머, 풍자, 해학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스토리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을 말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장면을 패러디하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등장인물의 이미지나 결말에 반전과 풍자를 더 해 극적인 재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술 작품을 패러디한 스토리텔링은 브랜드 이미지와 품격을 고급화시키는 전략이며 원작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창작 스토리텔링

현실에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소재로 하는 이야기는 사람들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되고 공감을 끌어냅니다. 또한 현실을 기반으로 하되 과장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은 정보가 아닌 유머와 재미로 전달되기 위해 만들어낸 장치이며, 상상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토리텔링은 재창조된 캐릭터, 의인화된 동식물을 통해 소비자와 상호작용하는 요소로 활용됩니다.



 

3.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구성 요소



(1) 메시지

나의 스토리에는 하나의 분명한 메시지를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합니다. 브랜드는 자신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키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갈등


갈등은 서사의 지루함을 덜어내고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스토리텔링에서 갈등은 옳고 그름을 전달하는 요소로 훌륭한 갈등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 더욱 드라마틱 한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갈등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가지게 되지만 너무 큰 갈등은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등장인물


브랜드 스토리텔링에서 등장인물은 사람뿐만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로 변환되어 등장하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고전의 구조를 구체화 시킨 모델인 ‘동화 모델(The Fair-Tale Model)을 통해 스토리에 필요한 등장인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갈등을 위해서는 영웅과 적대세력이 등장하며 이 두 요소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을 지속하며 목표 달성 혹은 실패를 통해 갈등을 해결합니다. 



(4) 플롯


시간의 흐름에 따라 스토리를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사건의 구조를 짜는 것을 말합니다. 스토리는 변화가 생기고 갈등이 빚어지며 변수들이 만들어집니다. 갈등이 점차 고조되다가 해소되며 걸맞을 맺는 구조를 이루며 대부분의 스토리는 이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